한국문화인류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인류학회 연구위원회입니다. 학술대회 발표 신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공지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연구위원회는 2021년 모두 두 번의 전국대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그 시기는 봄(6월 경)과 가을(10-11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중 봄 학술대회는 비대면 학술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며, 가을 학술대회는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에 따라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문화인류학회는 가을 학술대회를 봄 학술대회보다 좀 더 큰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가을 학술대회에 맞추어 ‘한국연구재단 학술대회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다소 일정이 촉박하기에, 회원 여러분들께 봄 학술대회보다 가을학술대회 발표 신청을 먼저 받게 되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봄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학술대회 발표 신청은 세션 구성과 개별 논문 발표 단위로 가능합니다. 세션을 신청하시는 경우 아래의 대주제를 참조하여 관련 있는 것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 자유세션으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별 논문 단위로 신청하시는 경우에는 향후 연구위원회에서 적합한 세션으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학술대회 발표 신청 마감일: 2021년 3월 13일(토요일)
제출처: koanthro.conference@gmail.com
* 충분한 시간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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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학술대회 개요
대회 대주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인과 공동체의 전망>
일시 : 2021년 11월 19 ~ 20일
장소: 영남대학교
코로나 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상황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급격한 문화변동을 촉발하고 있으며, 전환의 시대를 앞당겨 요청하고 있습니다. 예외 없이 전개되는 개인과 공동체 단위의 일상의 멈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 또한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인류학회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팬데믹 상황을 국가/지역/개인/공동체가 경험하는 방식으로 공유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상상할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의 예상 주제별 영역은 연구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입니다. 이 주제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의 주제 발표가 가능하오니 많은 발표 신청 부탁드립니다.
<예상 주제별 영역>
1. 지역별 코로나 대응과 향후 전망: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의 사회문화적 변동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민족지적 연구.
2.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의 심화: 코로나는 공중보건적 측면 이외에도 사회구조 내부의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하고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에 빈곤 심화와 갈등이 촉발되고 있는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방식에는 어떠한 요소들이 있는 가에 대한 연구 영역.
3. 공공의료와 기본소득 등에 대한 재고: 팬데믹 상황하에서 기본소득과 공공의료에 관한 담론은 연구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음. 공공의료와 기본소득에 관한 전 세계 여러 사례와 전망을 담을 수 있는 연구 영역.
4. 개인과 공동체 조직의 변화: 팬데믹으로 인해 언택트와 비대면 공동체 등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인과 공동체의 위상이 변화하고 있음. 펜데믹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위상과 전망에 관한 연구 영역.
5. 재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팬데믹 상황은 전통적으로 인식되던 재난의 여러 양상들에 대한 대처가 새롭게 구성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러 사례와 분석.
6. 질적연구의 미래: 인류학의 전통적 연구방법으로서 질적 연구는 ‘면대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팬데믹 상황은 많은 인류학 연구자들의 연구를 유보 혹은 보류시키고 있다. 각 연구자의 현실적 고민을 학술대회의 장에서 풀어봄으로써 인류학 연구방법에 대한 새로운 생산적 토의.
7. 이주의 변화: 코로나 상황은 전 세계 이주의 경향과 흐름을 급격하게 바꾸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주노동자의 패턴과 인권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다양한 이주와 노동자 문제 사례 등에 대한 연구 영역.
8. 기타: 위에서 언급한 주제 영역은 일부 사례에 불과하며, 개별 연구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화 특징에 대한 발표가 가능함.
9. 자유세션 및 발표: 대주제와 상관없이 연구자의 중점 연구대상에 대한 발표 신청이 가능함.
키워드 : 코로나 19, 팬데믹, 언택트,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공동체, 재난과 빈곤, 사회적 불평등, 공공의료, 기본소득, 이주민 공동체, 종교 공동체, 돌봄산업의 변화, 가족의 위기, 질적 연구의 위기. 전통의 변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