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요?

카이스트 인류연구센터 총괄팀의 김용진입니다.

아래 같이 한국과학기술학회에서 “인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첨부파일)

발표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한국문화인류학회에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용진 드림

yongjinkim@kaist.ac.kr

010 9172 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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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학회는 2019년 5월 18일(토) 고려대학교에서 “인류 과학기술”이란 주제로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 주제: 인류 과학기술

● 날짜: 2019년 5월 18일(토)

● 장소: 고려대학교

인류(Anthropocene)”는 인간이 지구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내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지질시대의 이름입니다. 대기를 연구하는 화학자 생물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지질학자 특히 층서학자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의 영역을 넘어 지난 10여 년간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담론에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확산의 이면에는 지구 역사 인간 역사가 수렴하고 있다는 새로운 인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자연과 인간(사회)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과학과 기술이 담보하고 있다고 믿어온 근대성에 관한 재검토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주목해 온 과학기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류 개념이 불러온 지적, 실천적 도전을 함께 논의하고 풀어갈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 과학기술학은 인류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 에코모더니즘(ecomodernism)의 “좋은 인류”의 도전과 한계

○ 포스트휴머니즘과 인류

○ 인류 신유물론(New Materialism)

○ 인류는 서구의 개념인가?: 인류에서 글로벌과 로컬의 문제

○ 인류 논의에서 시민참여의 중요성

○ 인류 논의는 기존 환경/생태 논의 어떤 차별성이 있는가?

○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가 소통하는 장으로서 인류

이밖에 자유주제 발표도 환영합니다. 특히 최근 정치사회의 변화에 대해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발표를 환영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기학술대회에서 발표(개별발표, 션구성, 라운드테이블 구성)를 희망하신다면 4월 15일(월요일)까지 아래 사항을 김지연 연구이사(spring900@gmail.com)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발표 제목

– 발표 초록 (800자 내외)

– 발표자 소속

– 이메일 및 전화번호

2019년 전기과학기술학대회 조직위원회

김지연 연구이사 (고려대)

안형준 연구이사 (STEPI)

전치형 편집이사 (KAIST)

신희선 총무간사 (KA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