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시각인류학회 손승현 사진작가의 온라인 전시 홍보를 전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이메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70년만의 귀향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70Year Homecoming_Displaced Souls, Displaced People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에 관한 사진전’ 「손승현 초대전 ’70년 만의 귀향 –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70Year Homecoming_Displaced Souls, Displaced People)’」 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사진전
이 2021년 1월 29일(금)부터 3월까지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홋카이도 지역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의 13,800km 여정을 기록한 손승현 작가의 사진작품 ’70년 만의 귀향‘과 한일 시민들의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발굴을 둘러싼 관계를 사진으로 기록한 작업이 전시된다. 또한 홋카이도 지역의 강제노동 사료와 희생자 유해발굴의 발자취를 보전·전시·교육하는 일본 유일의 역사자료관인 광현사(사사노보효 강제연행 자료관)의 아카이브 47점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의 역사와 동아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4개의 주제로 사진 영상 아카이브자료 등 약 380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제1전시장 ’70년 만의 귀향‘은 일제강점기 일본 홋카이도 지역으로 강제동원되었다가 희생자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기록한사진과 다큐멘터리 (76분) 영상을 전시한다. 제2전시장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은 70년 만의 귀향과 관련된 주제로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발굴과 관 계하고 있는 동아시아공동워크숍 활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제3전시장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은 강제동원 희생자와 관련된 개인의 초상에 초점을 맞추어 오사카 · 교토의 징용자 마을을 중심으로 당사자와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제4전시장 ‘광현사(光頭寺, 사사노보효(1墓標) 강제연
이번 온라인 사진전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연행, 노동의 진실규 명과 화해와 평화의 미래에 대한 실천 사례의 소개를 통해 강제 노동의 역사적 희생에 대해 기억하고 추모하여 민족간 갈등을 부추기는 ‘증오‘를 경계하고 평화를 염원하며 실천하는 세대간 소통을 통한 미래로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총괄을 맡은 손승현 작가는 한국인의 삶의 여정을 기록한 <기억이 살아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작업을 25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온라인 사진전에서는 지난 10년간의 한·일 공동 워크숍을 기록한 사 진작업과 지난 2015년 홋카이도 조선인 강제노동 희생자의 귀향여정을 기록한 작업이 전시된다.
PRESS RELEASE February, 2021
70 Year Homecoming: Displaced Souls, Displac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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