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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의 이론과 방법] 안승택 2018년 2학기

작성자
Koanth
작성일
2019-06-04 10:42
조회
3577
《인류학의 이론과 방법》 강의계획서

이 수업은 수강생이 인류학의 개념, 이론, 방법을 사용해 사고하고, 말하며, 행동할 수 있는 지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고도의 인류학적 지식과 기본적인 방법론적 원칙들을 체득하게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류학은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지식을 생산하고 이를 이론화함으로써, 그 실천의 방향을 찾아나가는 학문이다. 현장에서 포착된 삶의 양상, 그 형태와 의미들을 자료로 삼아 ‘타문화’, 즉 ‘그들의 문화’라는 구조물을 세우고, 이를 거울삼아 ‘자문화’를 비춤으로써, 스스로에게 필요한 사고와 행동의 방향을 결정해 나가는 일이 인류학 전공자의 주요 자질이자 역할이 된다. 따라서 학문과 현장이 맺는 독특한 긴장관계를 섬세하고 예민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 여부가 그 성패의 관건적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기대역할을 실제로 달성하려면, 수강생들은 우선 대학의 본질적 존재의미가 ‘지식인의 배출’임을 깊이 자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지식인으로서 배운 것들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는 가운데 학문적 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회 안에 ‘더 많은 인류학’이 있게 됨으로써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그 노력의 기반이 될 것이며, 또 이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장기적으로 얻어가기를 원하는 궁극의 목표이기도 하다.

A. 앨런 바너드(김우영 역), 2003, 『인류학의 역사와 이론』, 한길사. (또는 2016년간 제2판)
B. 이용숙 외, 2012, 『인류학 민족지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일조각.
C. 조지 마커스(임서정 역), 2000, “세계체제 안에서, 세계체제에 대하여 민족지 쓰기: 복수 현장을 다루는 민족지의 출현,” 『말리서사』 창간호, 서울대 대학원 인류학과 자치회. (배포)
D. 홍성욱, 2010, “7가지 테제로 이해하는 ANT,” 홍성욱 편, 2010, 『인간ㆍ사물ㆍ동맹: 행위자네트워크 이론과 테크노사이언스』, 이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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